'파리매'
파리처럼 생겼는데 이름자 끝에 '매'자가 붙었습니다.
별명이 '풀숲의 암살자'라구요?
파리,벌,굼벵이...심지어 무섭다는 말벌가지도 걸리면 사정없이 쪽족 빠린다고 하니..그야말로 암살자'에 틀림이 없는 모양입니다.
1억년전에 살고있던 파리매가 호박화석에서 종종 발견된다고 하니 참 오래 버텨온 종자인 모양입니다.
강원도 강릉의 개천가에 앉아 더위를 식히고 있는데 이 녀석이 가깝게 돌위에 내려 앉았습니다.
어느 사진에선가 사마귀의 앞다리에 걸려있는 이 녀석을 본듯 싶은데 오늘은 그 반대입니다.
여러장 사진을 찍어도 날아가지않아 자세히 들여다보니 식사중입니다.
이 녀석 앞다리밑에 사마귀의 먹이통이 보입니다.
오늘은 사마귀가 잡힌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