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꽃은 코스모스지요?
동네어귀에 코스모스가 예쁘게 피어있어 언젠가는 카메라를 들고나와 잡야야지 하면서도
매번 차를 타고 지나다보니 기회를 미루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브르도자가 들어와 그 코스모스를 짓이기면서 지나가는게 아닙니까?
얼마나 후회했는지 모릅니다.
게으름 피우지 말고 생각나면 그때 바로 찍었어야지...
후회하면 뭘 합니까?
.....그런데 마침, 강릉 초당 허난설헌기념공원을 들렸을때 일군의 코스모스가 반겨주는게 아닙니까?
가을바람을 맞으며 흐느적거리는 코스모스, 반갑게 담앗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