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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2)-자연&일상

절단부위의 안쓰런 흉터 1

by 鄭山 2021. 12. 31.

 

사람들은 나무를 예쁘게 가꾼다면서 가지들을 처냅니다.

정원사라는 직업도 있어서 우악스러운 전기톱을 가지고 대듭니다.

특히 관광지라며 사람의 왕래가 심한 곳은 더더욱 심합니다.

동물의 육신을 그렇게 잘라내면 불구가 되는데 나무들은 용케도 참습니다.

그리고 안쓰런 흉터를 남깁니다.

민속촌 경내의 나무들 가운데 아픈 상처를 보듬고있는 나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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