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백루헌' 주차장 입구에 커다란 인동초 덩굴이 담을 타고 오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골집 '송이재' 에도 인동초가 제 세상 맞난듯 언덕을 덮고 있습니다.
이곳 백루헌'의 인동초는 시골집에서 몇뿌리 파다심은 그 새끼들이지요.
양평 용문 친지댁 정원에도 인동초가 꽃을 피웠습니다.
그런데, 우리집 인동초는 노란색꽃을 피우는데... 이 녀석들은 빨간색 입니다.
우리집 인동초 꽃들, 처음부터 노란색이 아니고 처음에는 희게 피었다가 노란색으로 바뀝니다.
아마도 이 녀석들도 마찬가지가 아니겠나 싶습니다.
흰색꽃을 피웠다가 빨간색으로 바뀌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