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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우리집 구유

by 鄭山 2007. 12. 12.

 

 

오래전부터 성탄구유셋트를 집안에 모시고 싶어했습니다.

그런데 성물판매소에 가보면 집안에 모시는 규격이 너무 크고

또 왜 그렇게도 가격이 높게 매겨저 있는지 엄두가 나지를 않았지요.

그것도 그럴수밖에... 성당용에다가 수입품이고  수요처가 한정되어 있다보니

그렇게 고가일수밖에 없었겠지요.

 

그러던 차에, 지난 2005년 겨울, 명동성당 성물판매소에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그리고 가정용으로 적당한, 아주 아담한 셋트가 나타났습니다. 

곧바로 모셔왔습니다.

불을 밝히고 얼마나 좋아했는지 모릅니다.

그해 이후부터 매년 12월이 오면

우리집거실에서 불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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