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산아래 친지댁을 방문했습니다.
용문산을 찾을까 하다가 날씨도 무척 덥고 비도 올듯 싶기도 해서
집안에만 머물렀습니다.
머무르는 동안, 정원에 피어있는 꽃들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그리고 집주변을 산책하면서 고양이랑 나비, 잠자리도 담았습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을 맞을수 있으나 낮은 여전히 덥습니다.
무궁화가 여러 송이 피어있습니다.
그리고, 유난히 백일홍꽃이 많이도 피어있습니다.
그리고 꽃속의 꽃, 꽃중의 꽃도 피어있습니다.
1m정도 자란 나무에 여러가지 색상의 꽃들이 화려하게 피어있습니다.
화원에서 화분에 심겨저 몇송이 꽃을 피운 작은 녀석들은 본 기억이 있는데 나무형태로 자란 것은 처음입니다.
3m정도까지 키를 키우며 꽃을 피운답니다.
노지월동이 가능하구요.
'란타나(Lantana)'라는 이름의 꽃이랍니다.
참 예쁨니다.
그리고, '키다리나무'라고도 불리우는 '겹꽃삼잎국화'이지요?
홍매화처럼 예쁘게 송이송이 꽃을 피웁니다.
'루트베키아'가 이제 끝물이로군요.
활짝 피웠던 꽃잎들이 아래로 축 처저 있습니다.
시골집 주변에 유난히도 얘쁘게 피어있는 녀석들이지요,
이곳 용문에서도 보게 되는 군요.
반갑습니다.
"끈끈이대주걱'
'능소화'가 예쁘게 피어 있습니다.
여름내내 유난히도 예쁘게, 오랫동안 꽃을 피워주지요.
'고귀와 우아'가 꽃말이랬지요?
옛날에는 양반집에서나 키우던 귀한 꽃이었다고 했는데... 이제는 참 많이 보급되었지요?
재래종능소화도 있고 미국쪽에서 수입해온 외래종도 있습니다.
아래 이 녀석 이름이 뭐였던가 깝박 생각이 나지를 않네요.
우리집 마당에도 피어있는데...
'금계국'입니다.
여름에 코스모스와 비슷하게 생긴 노란꽃을 피우지요?
'해바라기꽃'이지요?
벌이 찾아 들었습니다.
'벌개미취'이죠?
쑥부쟁이와 비슷해서 가끔 혼동하기도 합니다.
한때는 오랜동안 쑥부쟁이로 알고 있다가 아는 분이 쑥부쟁이가 아니라 벌개미취라고 해서
녀석이 피어있던 공원까지 찾아가 확인하기도 했던 녀석이지요.
'부처꽃'입니다.
어째서 이른이 부처꽃일까요?
사찰에서 주로 키워지는 꽃일까?
시간이 나는 대로 이 녀석의 이름, 그 유래를 한번 찾아 보아야 되겠습니다.
'꽃뱀의 꼬리'라는 이상한 이름을 가진 녀석이지요.
몇년전인가 친구가 모종을 나눔해 주어서 한해 여름 예쁘게 꽃을 피워었는데....
다음해, 아무리 기다려도 이 녀석의 흔적을 찾지못해 아쉬워 했었습니다.
그 녀석을 이곳에서 다시 보니 반갑습니다.
내년에는 우리집 정원에서도 이 녀석이 다시 꽃을 피워줄수 있도록 해주어야 되겠습니다.
정원 이곳저곳에 봉선화가 유난히도 많이 꽃을 피웠군요.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 보니 흔히 우리가 알고있는 붉은색 봉선화 외에 또다른 색갈들도 있습니다.
붉은색꽃들은 옛날 시골처녀들이 손톱에 물둘이며 좋아들 했었다는데....
또다른 색갈들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더욱이나 한뜰악에 이처럼 여러색갈꽃들이 어울려 있으니 더욱 반가웠습니다.
친지댁으로 들어서는 길목으로 나섰더니 '닭의장풀'들이 길섶에 많이도 꽃을 피웠습니다.
그런데 이 녀석들도 봉선화처럼 색색이로군요.
신기하고 재미있습니다.
고양이도 맞났습니다.
옆집에서 키우는 고양이 라는데..아직 새끼인듯 작고 귀엽습니다.
그리고 잠자리도 맞났습니다.
그리고 이 녀석은 누구일까요?
표범나비가 스리퍼위에 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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