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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늘(9033) -무릉별유천지

by 鄭山 2025. 5. 28.

2025년5월28일(수요일) - 무릉별유천지

 

 

 

강원도 동해시를 방문할때마다 무릉계곡을 자주 찾았습니다.

두타산과 청옥산을 배경으로 하면서  깊게 들어가는 4km계곡이지요.

기암괴석둘과 무릉반석,푸른 못등  아름다운 계곡입니디.

몇해전 그 계곡을 찾아 들어가면서 보니 우측으로 큰 유원지공사를 한다기에 관심이 있었지요.

오늘보니 공사를 마치고 개장을 해놓았군요.

지방자치단체가 개발한 또하나의 유원지겠지 는데 올라보니 특별한 곳입니다.

1968년 동해시에 문을 연 쌍용시멘트가 40년간 채광를 하고 마친 장소를 복원해서

별난 관광지로개발을 해놓았군요.

'무릉별유천지'라는 이름은, 무릉계곡 암각문에 새겨저있는 글귀에서 따왔다고 했습니다.

하늘아래 최고로 경치좋은 곳으로 속세와 떨어저있는 유토피아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안내팜프렛에 적혀있네요.

높은 곳에에 올라 아래로 내려다 봅니다.

에메랄드 빛 두 호수를 안고 아름다운 경치가 펼처저 있습니다.

안전요원이 다가와서 설명을 해주는데...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미 존재하는 자연환경(폐광산자리)에 시설물둘울 덧 댄것이 아니라

황폐해진 산업단지에 나무를 심어 재생시켜 자연으로 복원 복원시키고 그 위에 여러 시설들을 앉혔다는 겁니다.

산을 깍아 광물울 캐내 간 폐허를 버려놓은 상태 그대로 내팽겨쳐놓은게 아니고 

다시 자연으로 복원시켜놓았을 뿐만아니라 산업유산으로서의 살아있는교육현장을 다음세대에게 남겨준 현장인 것입니다.

자연복구와 치유의 모범현장인 것이지요.

그리고 넓게 조성된 라밴더밭이 보이던데 그곳에서 내달(6.14-22) 라밴더축제가 열린다고 했더군요,

꽃봉오리들이 터질듯 분주한 모습들이었습니다.

그 보라밫 꽃축제도 볼만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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