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1월6일(월요일) - 바나나
척추수술후 보행이 불편하다보니 연일 방콕중입니다.
지팡이를 의지해서 거실을 오가며 보행재활운동을 하고 있는중이지요.
그렇다보니, 출사는 한참 어렵고 집안에서 사진피사체를 찾습니다.
집사람이 시장보아온 과일들로 정물사진 씨리즈로 엮어 나가는 중입니다.
오늘은 바나나를 선택했습니다.
오래전,보리고개가 있던 시절, 참 귀한 음식물이었지요.
한조각씩 나눠먹고는 맛에 녹아 행복했었지요.
이제는 귀한 음식물이라기 보다는 흔하디 흔한 음식물입니다.
마켓에 가면 과장해서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팝니다.
주로 동남아산이라더군요.
상표를 보니 필리핀에서 날라온 것들이로군요.
이리짂고 저리찍고 접시위에 잘라놓고도 찍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