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6월8일(수요일)- 상사화
'상사화'라고 오늘의 제목을 달았더니 '상사화'사진인가? 싶었습니다.
하지만, 상사화 사진이 아니고 상사화 잎새 사진입니다.
우리집 뒷마당 3곳에 상사화가 자라고 있는데 왕성하던 잎새가 누렇게 변하면서 녹아내렸습니다.
상사화는 잎새가 나와서 한참 크고 그 잎새가 사그러들면 꽃이 핍니다.
잎새는 3월, 겨울이 가고 봄이 오는, 어직은 딱딱한 땅을 뚫고 바로 싹을 티웁니다.
우리집 마당에서 잡풀 빼고 제일 먼저 싹을 티우는게 상사화입니다.
아주 건강하게 쑷쑥 올라와서 탐스럽게 자리를 잡지요.
그리고, 지금 사진처럼 5월말, 6월초면 녹습니다.
그리고, 녹아서 가라앉은 잎새들 사이로 꽃대가 쑤욱 올라옵니다.
그리고, 7-8월이면 꽃이 핍니다.
잎새와 꽃이 한몸인데도 서로 만나지못하고 따로 피고 지다 보니 서로 애틋하게 그리워한다고 '상사화' 입니다.
하늘나라에 살던 오누이가 맺어서는 않될 사랑을 한다고 하느님이 벌로 땅으로 내려보냈답니다.
그리고 서로 만나지 못하게 했다는게 전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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