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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늘(2274) - 다시찾은 은이성지

by 鄭山 2023. 2. 17.

 

주중에 은이성지를 찾았습니다.

올해들어 들어 세번째 방문입니다.

첫번재는 1월월15일 주중미사를 이곳 은이성지 미사로 봉헌을 했고

두번째는 2월12일 주중미사를 다시 또 이곳에서 봉헌을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성당사진동아리 2월출사로 이곳 은이성지를 다시 찾은 거지요.

오늘은 은이성지를 시작해서 양지성당 그리고 골배마실성지까지 세곳을 두루 다녀오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주제사진은 맨 나중에 들린 골배마실성지의 사진으로 담겠다 작정을 했었구요.

은이성지에서 셔터를 눌렀더니 LCD화면이 바뀌지를 않습니다.

다중노출로 설정되어 있었군요.

menu를 뒤져도 다중노출 설정과 해제에 대한 항목을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급하게 서두르다보니 찾지못하는가 싶어 집에 가서 찬찬히 찾아보자고 했습니다.

몇장은  다중노출로 촬영하고 그리고는 한컥찍고 이것저거것 보턴을 눌러 해제시키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골배마실성지에 도착하니 또다른 사고가 터젔습니다.

카매라를 On시켰더니 먹통입니다.

카메라 바테리가 모두 방전이 된 것이지요.

예비 바테리를 하나 더 가져가기는 했는데 이게 또 구제불능입니다.

바테리를 새로 바꿔 넣었더니 이것 마저 빨간불입니다.

만충전되어 있으리라 생각하고 가져갔는데 그게  또 방전되어있는 바테리였군요.

이런 경우는 당황하기 마련입니다.

휴대폰을 꺼내들고 촬영을 하기는 했는데 마음에 들지않습니다.

할수없이 오늘 촬영한 은이성지 사진과 지난번 출사때 찍어두었던 은이성지 사진들 가운데서 몇장 추려 올립니다.

그리고,  '오늘'의 제목을 '처음찾은 골배마실성지'라 하려던 것을  '다시찾은 은이성지'로 바꿨습니다.

 

집에 돌아와 사고원인을 찾는 작업을 계속했습니다.

'다중노출 설정과 해제'항목을 menu를 찬찬히 뒤져가면서  찾았습니다.

역시 못찾겠습니다.

못찾는게 아니고 없습니다.

후지필름 X-T2 입니다.

문득 카메라 왼쪽 어깨 다이얼 아랫쪽에 Drive mode 다이얼이 숨겨저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카메라를 케이스에서 넣고 빼면서 다이얼이 돌아가 엉뚱한 짓을 하게 만들어 놓았던 거지요.

카메라를 여러대 운용하다 보니 매 카메라의 운용방법을  확실히 터득치못하고있는 겁니다..

이것도 시원찮고 저것도 시원찮은 거지요.

제일 좋은 카메라는 '눈을 감고도 조작버튼조작이 가능한 내 카메라' 라더니 그 말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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