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죽산성지 입구(주차장)에 세워진 예수 성심상입니다.
죽산성지(죽산성지)라 음각된 큰 표지석, 바위 뒤에 모셔저있습니다.
갈 때마다 미사 시간에 맞추어 가다 보니 태양빛이 성심상 뒤쪽에서 비추는 역광이었고
그렇다 보니 표지석이 어두워 글자가 읽히질 않았습니다.
노출 보정을 해서 각인된 글자를 확인하면 하늘을 배경으로 한 성심상이 하얗게 날아가곤 했지요.
근데, 오늘, 여름 이 시간(아침 10시)에는 태양 위치가 바뀌면서 각인된 글자들이 그나마 읽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