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꽃을 즐겨찾던 호랑나비들이 무궁화꽃이 지고난 10월달에 접어들면서 찾아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코스모스를 찾은 호랑나비가 있어 반가웠습니다.
열심히 셧터를 누르다보니 상처입은 호랑나비로군요.
왼쪽 꼬리날개가 떨어지고 없습니다.
여름철을 치열하게 살다보니 결과로 남겨진 상처인듯 보입니다.
이제는 녀석들이 서서히 없어질때도 된듯 싶습니다.
겨울을 재촉하는 코스모스가 상처난 꼬리날개를 펄럭이며 찾아든 호랑나비를 맞습니다.
왠지 측은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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