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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장성의 전쟁 한반도시작론

by 鄭山 2006. 10. 27.

북한군 장성이, 미국의 대북압력이 계속될 경우 전쟁이 불가피하다는 말을 했다는

보도가 있었읍니다.

북한군 판문점 대표부 이찬복 상장이 방북취재중인 미국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그렇게 말했다는 거였지요.

미국이 계속 굴복을 요구할 경우 전쟁은 피할수없고, 전쟁은 한반도에서 시작될거라고

했다는 거 아니었읍니까?.

대미전쟁이던, 대일전쟁이던 전쟁이 나면 그 시작은 한반도라는 뜻입니다.

 

그렇습니다. 최악의 상황에 직면한 북한이 전쟁을 선택한다면, 미국을 향해 직접 전쟁에

돌입하겠읍니까?  바다건너 일본으로 향해 전쟁을 일으키겠읍니까?  

유일한 방법으로 그것은, 6.25때처럼 남쪽으로 향한 포문을 열수밖에 없는 것이지요.

우리 한국이 북한에게 인질이 되어있는 셈입니다.

미국이 북한을 상대로 선제공격을 하지않는, 할수없는 이유도 바로 거기에 있구요,

그걸 알고있는 북한, 저처럼 기고만장하는 것입니다.

.

북한이 우리를 향해 핵을 개발한것이 아니라구요?

그런 순진한 얘기가 가당키나 합니까? 

북한이 핵을 쓸수있는 곳은 미국땅도 아니고 일본땅도 아니며 바로 우리 땅일수밖에 없읍니다.

 

설마 북한이 핵을 사용하겠느냐구요?

같은땅 상대방 정당도 못 믿으면서 북한공산당은 믿을수 있다는 얘기가 되는데  말도 않됨니다. 

6.25한국전쟁도 대규모 평화공세속에서 처 내려왔었고 ,남북대화가 무르익던 속에서도

땅굴을 계속 파내려왔던게 바로 북한입니다.

핵개발을 않겠다던 미국과의 약속아래 경수로건설이 진행되던 동안에도

핵개발을 계속했던게 바로 그 북한 이었구요.

 

지난 1994년이었지요? 

지금처럼 북핵문제가 심각히 논의되면서 영변 핵발전소에 대해 미국이 폭격여부를  심각히

검토하고 있던 때였읍니다.

당시,  진행되던 남북회담장에서 북측 박영수 대표가 우리쪽 송영수 대표를 향해

TV카메라 앞에서 손가락질을하며 쏟아냈던 이른바 "서울 불바다" 발언, 되새겨 지지 않습니까?.

 

         " 여기서 서울이 멀지 않습니다. 전쟁이 일어나면 불바다가 되고 말아요.

           송선생도 아마 살아나기 어려울 검니다. "

 

북한군 이찬복 상장의 "전쟁 한반도 시작 발언"이  12년전의  그 "서울 불바다 발언"과 

어쩌면 그렇게도 맥을 같이 하는지 불쾌한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