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새' 입니다.
집주변을 가깝게 지나면서 사는 녀석입니다.
겨울이면 먹이통에 찾아와 먹이를 먹어주고
봄이면 둥지상자에 찾아들어 알 낳고 새끼 쳐주는 고마운 녀석들입니다.
여러마리가 보이는데 오늘은 이 녀석 한마리가 찾아 들었습니다.
고기기름 한조각을 올려놓고 유인을 했습니다.
잣을 좋아해서 잣 한개씩을 철사끝에 꽂아주었더니 너무 쉽게 먹고 날아가 버려서
오늘은 푸줏간에서 얻어온 고기기름을 조각내서 꽃아 놓았습니다.
오랜시간 그 자리에 앉아서 쪼아 먹습니다.
됐다싶어 가깝게 카메라를 설치 했습니다.
Fujifilm S5pro에 Tamron 70-300mm를 마운트 했습니다.
핫슈에 무선릴리즈 수신기를 올렸습니다.
거실로 돌아와서 무선릴리즈 송신기로 녀석을 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