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를 들고 뒷뜰에 나간김에 또 무당거미를 담아 봅니다.
이번에는 무당거미를 정면으로 놓고 직은게 아니고 옆면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거미줄이 비스듬하게 옆으로 뭉쳐 여늬때의 정면 거미줄과 다르게 보입니다.
볼수록 거미치고는 색갈이 예뻐 잘 생겼습니다.
다른이들은 '깡총거미'라고 눈이 툭 뛰어나온 놈을 접사해서 인터넷에 잘들 올리던데....
어찌된 일인지 우리집 안에서는 녀석을 영 찾아볼수가 없습니다.
마크로렌즈를 들이대서 그 툭불거진 눈알을 담아 봤으면 싶은데...
이 무당거미는 마크로렌즈로 잡은게 아닙니다.
소니a99에 붙밖이로 마운트되어 있는 28-300mm 광범위 줌렌즈에 잡힌 놈입니다.
거의 300mm 가깝게 당기면 마크로와 진배없는 근접 접사가 가능 합니다.
그러니까, 간이접사렌즈에 의한 접사사진인 셈이지요.
OLYMPUS에 40-150mm(3mm환산 28-300mm) 들이고
또 SONY에 28-300mm를 들인이후로 마크로렌즈의 활용빈도가 많이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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