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나무가 금년에는 초록색입니다.
원래 붉은 단풍인데...금년에는 초록색옷으로 바꿔 입었군요.
영양상태가 좋으면 초록색잎을 갖고 영양상태가 나쁘면 붉은 잎이 된다는 속설이 맞다면 이 녀석, 금년에는 영양이 좋은 모양입니다.
열매를 벌서 매달았습니다.
꽃보다 고운(?) 두갈래 날개를 펼치고 있는데 그것이 열매입니다.
나비날개 같기도 하고 비행기 프로펠라 같기도 하지요?
열매는 이 날개로 바람을 타고 멀리 날아가서 씨앗을 티운다지요.
종족을 보존하고 생명을 깨우는 방법이 참 다양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