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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며가며

고사목의 최후

by 鄭山 2017. 8. 31.



서있는 상태에서 죽어있는 나무를 '고사목(枯死木)'이라고 하지요

베어져 버려집니다.

풍상을 겪으며 썩어 자연으로 돌아갑니다.

오대산 월정사 숲길의 이 베어저 썩은 나무는 아마도 그 썩어가는 모습도 웅장해

지나는 이들께 보여주는게 좋겠다 싶어 이렇게 길가로 끌어올려젔겠지요?

살아생전에 대단한 녀석이었던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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