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059) - 群馬像 2

2025년6얼21일(토요일) - 썬크루즈호텔 조각공원 군마상

 

 

 

강릉 정동진은 바다와 가장 가까운 기차역이 있는 동해안 여행지입니다.

그 기차역에서 바닷길따라 남쪽을 바라보면 언덕위에 대형 크루즈선박이 한 척 올려저 있습니다.

실제의 크루즈선을 본떠 축조한 호텔이지요.

해안절벽위에 솟아 있어서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냅니다.

들어가보면,  호텔객실은 물론하고 그외에도 외부전망대, 해양테마 조형물, 조각공원등 여러가지 시설물들이 있습니다.

투숙객이 아니어도 유로입장(입장료5,000원,경로3,000원)이 가능해서 

시설물들을 관람하고 전망대 까페에서 다과를 즐기며 바다절경을 한 눈에 내려다 볼수있어 좋습니다.

그리고 바다가 따라서 조성되어있는 조각공원도 한번 둘러 볼만 합니다.

그 조각작품들 가운데 오늘은 여섯마리 함금색 야생마들을 봅니다.

푸른 초원위를 신나게 뛰어노는 모습들입니다.

앞다리를 들고 갈기를 휘날리는 모습들이 웅장합나다.

조각가의 이름이랑 작품명도 찾아봤으면 좋았을 터인데... 일행과 함께 여서 사진으로만 담고 나왔습니다.

어제 서울숲의 군마상을 '군마상1'로 올렸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군마상 2'로 썬크루즈호텔 군마상 사진들을 추려 올립니다.

서울숲의 군마상이 경마를 뛰는 다섯마리의 말과 기수들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있었다면

이곳 조각공원의 야생마들은 근육질이 강조되어 조금은 과장되어 보이기는 합니다.

그렇더라도 그 모습들, 야생마의 자연미와 건강미를 표출하는듯 싶어 좋았습니다.

과천소재 서울경마장에도 이처럼 여러마리 말들이 모여 뛰는 조각군이 있는지

한번 들려 확인해보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드느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