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늘(2512) -눈속의 새들

鄭山 2022. 12. 15. 16:11

2022년12월15일(목요일) - 눈속의 새들

 

 

 

 

오후들어 눈이 계속 내려 쌓였습니다.

아침부터 안전안내문자가 계속 휴대폰을 울렸습니다.

눈이 많이 내릴터이니 외출을 자제하라구요.

원래는 오늘 교대역인근 식당에서 친구들과의 점심모임이 계획되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돌아오는 길이 눈길,빙판길이 될듯 싶어 참석치못하겠다고 알리고 집콕했습니다.

 

야조먹이대에 먹이를 풀어놓고 찾아오는 새들을 카메라에 담으며 소일 했습니다.

오전내내 많이도 촬영했다 싶었는데 오후들어 눈이 내립니다.

다시 새들에게 먹이를 다시 공급해주면서 눈속에 찾아오는 새들을 계속 찍었습니다.

너무 많이 찍었다싶어 찍기를 그만하고 메모리를 뻬서 PC에 연걸을 했습니다.

829컷이 나옵니다.

연속촬영을 한것도 아니고 한컷 한컷 단사를 날렸는데  829컷이라니...

하루에 이토록 많이 찍기는 처음입니다.

물론 직업으로 사진을 찍는 분들이야 고작 829컷가지고 뭘 그러느냐 싶겠지만

취미로 찍는 사람이  829컷이라면 이건 놀라운 숫자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 가운데서 10여컷정도 추려낼것인데... 해도 너무 했습니다.

눈 내리지않을때 찍은 컷들과 눈 속의 컷들이 줌복되어서 그렇기는 하지만 ,,,

신경응 잔뜩 쓰며 섯터를 눌러댔더니 어깨가 이픔니다.

아쉬운게 한 컷 있군요.

오전에 여러차레 다녀간 어치가 눈속에서는 오지를 않았군요.

눈속 어치사진이 빠저 아쉽습니다.

그렇더라도, 어깨가 아프더라도, 눈속 새들을 원없이 찍을수 있어 즐겨웠던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