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리성지의 고운 성모상(3)

 

 

 

충청남도 강진군 합덕읍 '신리성지' 입니다.

복원된 손자선 도마 성인의 생가이자 뒤블리 안토니오 주교의 주교관이기도 했던 초가집 마루청 위에 쌀뒤주가 있습니다.

그 뒤주위에 등잔과 꽃병이 그리고 고운 성모상이 놓여저 있습니다.

'신리성지'에만 있는 성모상이라고 했습니다.

생가에 모셔진 성모상은 채색되지 않은채 왕관에만 색갈을 입혔고

성당입구에 모셔진 성모상은 고운 색갈로 채색을 입혔습니다.

 

'승리의 성모상' 이라고 했습니다.

 

 

 

그동안 '성물의 집'등에서 보와오던 성모상과는 조금은 다른 모습이네요.

창랑거리는 옷자락들이랑  머리수건 그리고 왕관의 색감이 너무도 황홀합니다.

아기 예수님의 왕관은 다소 크고  무거울듯 보이지만 그래도...좋습니다.

집으로 모셔오지 못한게 아쉽습니다.

날잡아 다시 방문해서 이 고운 성모상, 집으로 모셔와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