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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樓軒백루헌閑談

기생화

by 鄭山 2015. 11. 26.

 

 


'옥살리스' (사랑초)

전세계에 걸처 자라고 있는 괭이밥과에 속하는 구근 숙근식물 이랍니다.

우리말로는 '사랑초'라고 부르는데, 이는 잎이 '하트'모양이고 저녘에는 합쳐지는 성질이 있어서 그렇게 불리우는 모양입니다.

생명력이 워낙 강해 잡초처럼 취급받기도 하는데 몇몇종은 꽃이 예뻐 원예화 대접도 받는 다구요.

4계절 개화하는 종과 여름에 휴면하는 종이 있는데, 4계절 개화종은 주로 남아메리카원산이고 여름휴면종은 대부분 아프리카 원산이랍니다.

4철개화종은 말 그대로 온도만 맞춰주면 4철내내 개화를 한답니다.

청사랑초와 보라색잎을 가진 옥살리스가 4철개화종에 속하고 생명력이 너무 강해서 키우기 쉽다구요.

우리집 녀석들, 보라색잎을 가진 것으로 보아 남아메리카원산의 '옥살리스'임이 분명한데...

생명력이 강해서 키우기 쉬운 정도가 아니고 잡초인줄 알고 솎아내고 솎아버려도 여전히 살아서 나오는 무서운 생명력의 잡초(?)입니다.

놀라운 생명력에 감탄하면서 솎아내기작업을 포기한지 오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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